"네이버 공동창업자 김정호, 카카오 내부 경영 체계 비판" 내용: 네이버 공동창업자 김정호 경영지원총괄이 카카오에 합류한 지 두 달 만에 회사 내부의 경영 체계와 의사 결정 구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총괄은 7월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부적절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받은 것으로 밝히며, 회사 내에서의 방만한 경영과 부실한 의사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 카카오의 '컨트롤타워' 격인 CA협의체에 9월부터 합류하고, 최근에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사내 유일한 위원으로 활동 중. 특히 IDC 및 '서울아레나' 사업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감사가 진행 중이며, 관리 직원과 부서 간 연봉 격차, 고가의 골프 회원권 소유 등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