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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흥의 중심, 현종의 문치주의와 예술
고려 현종: 얼굴과 업적
얼굴
현종의 얼굴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초상화를 통해 현종의 용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초상화는 1031년(현종 22년)에 그려졌으며, 현종의 갸름한 얼굴, 큰 눈, 오똑한 코, 얇은 입술, 그리고 턱수염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인자하고 신중한 느낌을 주는 얼굴입니다.
업적
현종은 1009년부터 1031년까지 고려의 제8대 왕으로 재위하며 중흥을 이루었습니다.
1. 거란과의 전쟁 승리
- 현종은 재위 초기부터 거란의 침입에 맞서 전쟁을 벌였습니다. 1010년과 1011년에는 거란의 대규모 침입을 물리치고, 1018년에는 귀주대첩에서 거란을 완전히 물리쳤습니다.
2. 중앙집권 강화
- 현종은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정비하고 육조직계제를 실시하여 국가의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3. 문치주의 융성
- 문치주의를 융성시키기 위해 현종은 과거제를 실시하여 인재를 등용하고, 문학과 예술을 지원했습니다.
가계도
- 조부: 태조 왕건
- 부친: 안종 왕건
- 모친: 헌정왕후 황보씨
- 왕비: 원목왕후, 원평왕후, 원용왕후, 원성왕후, 원혜왕후
- 자녀: 문종, 정종, 덕종, 효사왕후, 인평왕후
이름
- 현종의 이름은 원래 "순"이었지만 즉위하면서 "현"으로 개명했습니다. 휘는 "안세"이며, 아호는 "청천"입니다.
화산귀환
- 1009년 강조의 정변으로 인해 목종이 폐위되고, 현종은 승려가 되어 숭교사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1010년 강조의 패배로 현종이 왕위에 올라간 이 사건을 "화산귀환"이라고 합니다.
당나라
- 현종은 당나라의 문화를 수용하여 당나라의 문학과 예술을 장려하고, 당나라 학자를 초빙하여 국학을 발전시켰습니다. 당나라의 의복과 음식 문화를 수용하여 고려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처럼 현종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중앙집권을 강화하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고려 중흥의 중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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